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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황어의 비상'…울진 남대천 장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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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남대천에 산란을 위해 강물을 거슬러 오르고 있는 황어떼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 남대천에 산란을 위해 강물을 거슬러 오르고 있는 황어떼 모습. 울진군 제공 
봄을 알리는 손님인 '황어'가 산란을 위해 경북 울진 남대천으로 돌아왔다.
   
잉엇과에 속하는 황어는 회귀본능을 가진 물고기로, 바다에서 살다가 3~5월 사이에 알을 낳기 위해 물이 맑은 하천으로 올라온다.
   
'황어가 올라오면 봄도 같이 올라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봄철의 전령사로 꼽힌다. 
   
강에서 부화해 바다로 나가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고 하천에서 산란하는 종류와 바다에 내려가지 않고 일생 동안 하천에서만 사는 종류가 있다. 
   울진 남대천에 산란을 위해 강물을 거슬러 오르고 있는 황어떼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 남대천에 산란을 위해 강물을 거슬러 오르고 있는 황어떼 모습. 울진군 제공 
한국에 사는 황어는 모두 바다와 하천을 드나드는 회유어이다. 
   
산란은 암컷 한 마리와 여러 마리의 수컷이 어울려 낮에 주로 이루어진다. 알은 모래자갈 바닥의 돌 표면에 붙인다.
   
황어는 연어처럼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하기 위해 강으로 올라오는 잉어과의 회귀성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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