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는 23일 2020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요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포항CBS)
포항YWCA(회장 백성미)가 10월 23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요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했던 교육, 노인시설 및 공공기관의 기관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0여 기관에서 참석했다.
포항YWCA 백성미 회장은 "다양한 의견을 통해 포항YWCA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소득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수요처와의 원활한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 조사와 내년도 사업안내 등 앞으로 지속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 조사와 내년도 사업안내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진=포항CBS)
참석자들은 "포항YWCA에서 진행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매우 만족한다"며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됐던 점은 아쉬웠지만 앞으로 코로나가 안정돼 어르신들도 현장에서 활기차게 일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항YWCA는 올해 470명을 대상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고취시켜 노인문제 예방 및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포항YWCA는 올 연말쯤 내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와 수요처를 모집할 예정이며, 초등학교와 노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봉사에 참여자를 파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