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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지역감염 2명 추가…해외유입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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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자료사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명이 나왔다.

6일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09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추가 확진 경로는 지역사회 감염 2명과 해외 유입 2명인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김천에 사는 A(68)씨와 부인(62)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경산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생후 4개월 된 딸과 함께 확진된 37세 여성 C씨(경기도 성남 거주)의 시부모다.

A씨 부부는 지난달 29일 며느리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해오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가 방문한 친척 B(55)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파키스탄에서 지내다가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경주 거주 48세 남성과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산 거주 22세 러시아인 남성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4일 이후 34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43명을 유지했다.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타 시·도에서 이첩돼 대구시가 관리하는 확진자 7천42명 가운데 6천845명(97.2%)은 완치됐다.

또 187명은 숨지고 9명은 전국 4개 병원에,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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