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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호교회, 이재국 목사 취임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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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대 담임 손상수 목사, 눈물의 축복 속에 이임

이재국 목사가 산호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사진=포항CBS)

 

포항 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는 1월 19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담임목사 이임 및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1대 담임 손상수 목사가 이임하고, 포항제일교회 부목사 출신인 이재국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재국 목사는 서울장신대와 장신대 신대원(선교신학)을 졸업하고, 일암교회와 포항제일교회를 거쳐 산호교회로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박서원 사모와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호 목사(좌), 이임사 중인 손상수 목사(우) (사진=포항CBS)

 

이재국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전 포항노회 부노회장 김용문 장로(포항제일교회)의 기도에 이어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가 사도행전 18:4~10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그동안 산호교회가 하나님과 함께 했던 사역을 축복한다"며 "손상수 목사님께서 눈물로 뿌렸던 씨가 앞으로 열매를 맺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새로운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이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축하순서는 손상수 목사의 이임사와 꽃다발 증정, 이태수 원로목사(포항온누리교회)의 격려사, 감사패 전달에 이어 이재국 목사의 취임사와 꽃다발 증정, 포항남노회 북시찰장 임정수 목사(포항대도교회)의 격려사, 포항제일교회 교역자의 축가, 광고에 이어 박영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산호교회 1월 19일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담임목사 이임 및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포항CBS)

 

이재국 목사는 취임사에서 "앞으로 예배사역과 말씀사역, 기도사역에 집중하겠다"며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산호교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상수 목사는 영남대와 영남대 대학원, 장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년간 포항 유성여고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995년부터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산호교회를 개척해 시무했다. 저서로 '달리는 구원열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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