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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WCA, 창립 40주년 기념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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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포항YWCA 강당에서 이사 및 회원, 내빈 등 100여 명 참석

포항YWCA 창립4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이 10일 포항YWCA 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포항CBS)

 

포항YWCA(회장 성명희)는 10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이사와 회원,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예배와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명희 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기념감사예배는 백성미 부회장의 기도, 포항YWCA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가 마가복음 14:3~11을 통해 '깨뜨려야 할 옥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조근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조근식 목사는 "옥합을 깨뜨린 마리아와 같은 헌신이 포항YWCA를 통해 넘치기를 바란다"며 "40년 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역사회를 섬겼던 활동이 주님을 향한 영광으로 드러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YWCA 성명희 회장(좌측 세 번째)은 그동안 후원한 기관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포항CBS)

 

2부 40주년 기념식은 이계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인사말씀,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관련 동영상 시청, 기관 감사패 및 공로패, 봉사상, 직원표창 수여, 만나의 집에 대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 축하공연과 비전선언문 선포, 축하 떡케이크 컷팅, 광고, 기념사진 촬영, 중식 및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POSCO와 영남에너지서비스㈜, 고창대유외과의원, 포항상공회의소, 한성수산식품㈜이 기관 감사패를 받았으며, 공로상에 고(故) 박경애 회장을 비롯해 40년 봉사상(이분우, 공대희, 장호선, 이행숙)과 30년 봉사상(김애숙, 공귀분), 20년 봉사상(김경희, 박해숙)이 수여됐다. 또 진정숙 국장과 김혜진 관장(소망의집), 김수정 관장(여성인력개발센터)이 직원 근속상을 받았다.

전 회장과 내빈들이 축하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포항CBS)

 

성명희 회장은 "40년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헌신해주신 이사 및 회원, 후원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YWCA는 지난해 돌봄과 나눔, 양성평등, 청소년운동, ‘당신의 실천이 환경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한 일회용 비닐 사용 줄이기 및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운동 등을 전개했다.

또 지난해 12월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수정)와 가정폭력상담소(소장 정영숙), 소망의 집(소장 김혜진)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편, 포항YWCA는 1979년 10월 첫 정기총회(초대회장 박경애)를 가진 뒤, 1980년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1985년 소비자상담실 개소와 1998년 일하는 여성의 집, 가정폭력상담소 개원, 1999년 소망의 집 개설, 2001년 포항YWCA합창단 창단 등을 통해 지역여성들의 변화와 사회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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