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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검단산단에 연간 1만대 1t 전기트럭 생산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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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中 장쑤젠캉자동차 '에디슨건강기차'에 6천억원 투자계약 체결

경주시는 지난 9일 에디슨모터스㈜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간의 합자투자계약 서명식을 가졌다(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 9일 에디슨모터스㈜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가 합자투자계약 서명식을 갖고 '경주 검단일반산단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서막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자투자계약은 지난 3월 6일 경상북도, 경주시, 에디슨모터스(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가 체결한 '전기자동차 제조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디슨모터스와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는 2019년부터 5년간 각각 삼천만 달러씩 모두 6천만 달러를 합영기업인 경주 에디슨건강기차(주)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1t 전기트럭을 비롯해 전기버스, 전기SUV차량 및 배터리팩 생산 등 e-모빌리티 관련 산업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2021년 검단일반산단 입주와 본투자에 앞서 건천일반산단에 선행투자를 통해 올해 안에 1t 전기트럭 800대를 생산한다.

이어 본투자가 시작되면 친환경 고효율의 1t 전기트럭을 연간 1만대 가량 생산해 국내 물류 관련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주)는 연간 1300대 규모의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서울과 제주도 등 각 지자체에 250여대의 전기버스를 납품하는 중견기업이다.

장쑤젠캉자동차는 중국 궈쉬안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장쑤성에서 연간 5천대의 전기버스를 비롯한 e-모빌리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e-모빌리티산업은 첨단산업과 역사·전통이 어우러진 30만 경제문화도시 경주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를 결정한 장쑤젠캉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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