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제104회 총회 유치 감사예배 및 준비위원회 발대식'이 28일 기쁨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사진=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총회장 림형석 목사) '제104회 총회 유치 감사예배 및 준비위원회 발대식'이 7월 28일 오후 4시부터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에서 개최됐다.
기쁨의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진석 목사, 이석수 장로)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 등 총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노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총회장소는 지난 4월 서울영락교회로 결정됐었으나, 부총회장 선거와 관련한 규칙 위반 논란이 불거지면서 분산개최 등의 논의를 거쳐 기쁨의교회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준비위원장 박진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경동노회장 도영수 목사(고경제일교회)의 기도, 포항남노회장 이석수 장로(포항동도교회)의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사무엘하 7:1~9을 통해 '감동총회가 되게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회와 지역노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포항CBS)
이어진 2부 발대식은 준비위원 김정섭 장로의 진행으로 개식사, 내빈소개(정승수 장로), 박상희 선임장로의 인사에 이어 자문위원인 김정치 장로의 경과보고로 진행됐다.
이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와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가 격려사를, 포항노회 직전노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와 선린대학교 총장 김영문 장로(기쁨의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기쁨의교회 남선교회협의회 회장 김성윤 집사의 선서와 박진석 목사의 보고 및 광고에 이어 포항노회 부노회장 김갑현 목사(금곡교회)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총회 임원회는 "총회기간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농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이번 제104회 총회가 지진피해자를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돕고, 포항지역선교를 격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박진석 목사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를 섬기고 희망을 주는 총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포항 기쁨의교회 전경 (사진제공=기쁨의교회)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이번 총회 기조를 '절약 총회'로 선언한 가운데, 기쁨의교회는 총회 예산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준비하는 등 모범적인 총회로 치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박진석 목사(포항노회장) / 이석수 장로(포항남노회장) ▶서기: 이상은 목사 / 김휘동 목사 ▶회계: 정운백 장로 / 권경태 장로 ▶총회총대 40인 (목사20인, 장로 20인) ▶총회 총대외 선정: 황호근 목사, 유정훈 목사 / 박상희 장로, 송국현 장로 ▶자문위원(전노회장단): 리홍규, 이선교, 정연수, 김광웅, 송정학, 신창현, 원경희, 공병의, 이호국, 이상찬 (이상 목사) / 김무석, 이의용, 김정치, 한중석 (이상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