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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대단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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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신중 학생들이 모자를 던지며 우승을 환호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북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 및 경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학교 107팀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두 106경기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참가팀들은 3개조로 나뉘어 조별 토너먼트를 치른 뒤, 조별로 4강에 오른 팀들이 다시 결선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렸다.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 결승전에서는 서울 잠신중이 우승, 충남 온양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잠신중 조원재(잠신중)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잠신중 김민성(투수)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잔디와 펜스 교체, 관람석 및 덕아웃을 정비했고, 경기장마다 진행요원과 주차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대회 운영에 힘을 쏟았다.

또 대회기간 동궁원 등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정책을 실시해 참가 선수단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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