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검색
  • 0
닫기

흥해교회, 지진 아픔딛고 새성전 건축해

0

- +

17일 새성전 헌당 감사예배 및 은퇴예식 가져

흥해교회는 3월 17일 오후 5시 새성전 헌당감사예배와 은퇴예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CBS)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흥해교회(담임목사 김영달)는 3월 17일 오후 5시 새성전 헌당감사예배와 은퇴예식을 개최했다.

'빛으로 오신 예수'를 새성전으로 표현한 흥해교회는 지난 2017년 3월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축을 추진하던 중, 같은해 11월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뒤, 지난해 4월 기공예배후 같은해 12월 23일 입당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하동준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김명남 권사가 은퇴했다.

흥해교회 김영달 담임목사 (사진=포항CBS)

 

김영달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이병기 장로(흥해교회)의 기도, 서시찰장 강일호 목사(공단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느헤미야 8:1~12을 통해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헌당예식은 예식사와 건축영상, 건축위원장 이희락 장로의 경과보고, 봉헌기도 및 선언에 이어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3부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예식에서는 예식사와 원로장로 추대사, 항존직 은퇴사, 선포  및 기도, 추대패 및 은퇴패 증정과 인사로 이어졌다.

이번 예식에서는 하동준 장로(맨 좌측)가 원로장로로 추대됐으며 김명남 권사(맨 우측)가 은퇴했다. (사진=포항CBS)

 

이어 4부 축하에서는 통합 포항노회장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와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이대공 장로(포항제일교회),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한 뒤, 광고와 찬송에 이어 전 포항노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영달 목사는 "포항지진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흥해교회가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흥해교회는 지난 1981년 20여 명의 교인을 중심으로
설립된 뒤 흥해선교원(1991년)과 지역사회선교원(2000년)을 비롯해 다문화 문화교실과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겼으며, 2014년 김영달 목사가 제8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흥해교회 새성전은 2018년 4월 기공예배후 12월 입당했다. (사진=포항CBS)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