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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목사, 일본선교를 위한 '그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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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포항의 사명 제시, 도서출판 하영인

그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라 (사진제공=기쁨의교회)

 

포항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는 3·1 운동 100주년에 맞춰 한국과 중국, 일본을 역사적 시각으로 조명한 '그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라(도서출판 하영인)'를 펴냈다.

박진석 목사는 서구사회가 주도했던 세계문명에 대해 새로운 대안적 비전이 필요하다며, 한국과 일본, 중국이 상호 협력해 이를 제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한국은 역사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특히 포항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의 최후 방어선이었고,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와 같이 한국과 일본을 잇는 역사적 배경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며, 한·중·일 세 나라 관계의 비전과 대안을 포항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찾았다.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 (자료사진=포항CBS)

 

그는 한·중·일의 복잡한 역학 관계 속에서 세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금 역사적 비극의 대상이 되는 일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말하고 있다.

박 목사는 "100년 전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는 3·1독립 만세운동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주축이 돼 한민족을 하나 되게 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는 기독교 정신이 한 나라의 역사를 바꾼 사건으로써 전 세계에 자랑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연오랑 세오녀의 땅 포항에서 한일관계의 분열을 극복하고 새로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화목의 비전이 불꽃처럼 타오르기를 바란다"며 "의로운 태양이 되시는(눅1:78~79)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통일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진석 목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장신대 신대원과 미국 풀러 신학대학 리더십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포항노회 노회장과 포항CBS 운영이사, 글로리아 글로벌센터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실종된 천국을 회복하라', '은혜,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리더십 바톤터치' 등을 펴냈다.

한편, 이 책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번역된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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