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목회동행은 지난 5일 성법마을에서 붕어빵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마을목회동행)
'마을목회동행'(회장 이남재 목사)은 3월 5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성법교회(담임목사 이승웅)에서 80여 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성법마을 붕어빵 사랑나누기'행사를 가졌다.
'마을목회동행' 회원 목회자 등이 함께한 이번 붕어빵 나누기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예수전도단과 박봉남 장로(목포복음교회)의 참여로 또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목회동행'은 지난 2일 미국 아반떼 선교팀과 기쁨의교회 청년 등 10여 명의 봉사단과 함께 성법교회의 담장 벽화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을담장 벽화작업 (사진제공=성법교회)
지난해 7월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목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을 계기로 시작된 '마을목회동행'은 지난해 12월 27일 창립된 초교파 목회자 모임으로, 앞으로 세미나와 견학, 교육 등을 통해 마을활동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법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한 차례씩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활동을 비롯해 포항마을활동가협의회 주최로 '독거노인 행복배달'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생일잔치를 여는 등 마을공동체를 섬기는데 노력하고 있다.
마을목회동행과 성법교회는 앞으로 성법리 마을주민 치매센터와 주민 요양센터, 고향마을 생활 체험관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독거노인 행복배달 (사진제공=성법교회)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에 소속된 성법교회는 지난 1903년 3월 설립된 뒤 1918년 맹의와 선교사, 1919년 위철지 선교사가 순회사역을 했으며, 1920년 이후 박문찬 전도사 시무 중 입당예배를 드리고 지난 2018년 1월 이승웅 목사가 4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 마을목회동행 임원
▶회장: 이남재 목사(통합, 포항우창교회) ▶총무: 전종규 목사(통합, 봉계교회) ▶서기: 류시완 목사(통합, 창포교회) ▶회계: 김홍희 목사(기장, 흥해주사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