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검색
  • 0
닫기

민주당 포항북 위원회, 포항시에 '디지털성범죄' 적극 대처 촉구

0

- +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회는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이 발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6465건의 몰카(몰래카메라) 범죄가 발생해 2013년 4823건보다 34%나 증가했다.

이는 하루에 12.5건이 일어난 것으로 살인(1.6건)이나 강도(1.9건) 사건과 비교해 훨씬 높은 발생 비율이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양한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22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전국의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몰래카메라 정밀복합 탐지기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에 536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포항시의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대책은 부족한 상태다.

민주당 포항북 오중기 위원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존재해야할 공중화장실이 “불법촬영의 사각지대”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포항시는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적극적인 대처와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