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검색
  • 0
닫기

한수원 5개 원전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항의규탄

0

- +

(사진=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제공)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지난 22일 한수원 본사 본관 로비에서 정규직 전환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한수원을 규탄하고, 한수원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이 지난 16일 한수원에 사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하다, 22일 당일 경주경찰서 정보과 형사를 통해 사장이 부재중이라 면담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한수원의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항의하며, 본관로비에서 사장 면담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민노총은 한수원이 지난 15일 전환대상 비정규직노동자 전체에게 문자를 보내 기존에 진행해오던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중단하고, 운영 방식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파견법 위반,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한수원 사장 등을 고소한 상태이다.

민조총은 한수원으로부터 정규직 전환 방식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과 한수원 사장과의 면담을 약속받고 3시간 동안 진행한 농성을 해제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박용규 발전분과위원장은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을 직고용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한수원이 정규직 전환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더욱 거센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