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가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물의로 지방의원 해외연수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의회가 올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기로 했다.
23일 영덕군의회는 전체 군의원 간담회를 열고 올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연수비는 반납하기로 했다.
올해 연수비는 전체 군의원 7명에게 210만원씩 모두 1천470만원에 이른다.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은 "전체 의원이 해외연수를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반납한 연수비는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