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20일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라면 4000상자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포항CBS)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석진 목사)는 12월 2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라면 4000상자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준비된 사랑의 라면은 지역 교회와 기독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금 5200만 원으로 마련했다.
사랑나눔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조근식 성탄문화위원장, 김휘동 사무총장 등 지역 인사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포항CBS)
성탄문화위원장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서기 김형진 목사(포항예닮교회)의 기도에 이어 대표본부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인사말 및 개요 설명, 축사, 광고(사무총장 김휘동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석진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성탄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사랑을 전하고 지역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교회가 사랑의 라면으로 나눔 활동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느때보다 따뜻한 정이 그리운 때에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라면 4000상자를 시각장애인협회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농아인장애인협회 등 40여 곳에 전달했다. (포항CBS)
성시화운동본부는 라면 4000상자를 시각장애인협회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농아인장애인협회, 포항심장병어린이후원회, 포항지역아동센터, 외국인근로자센터, 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방서 등 40여 곳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