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학원로교회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임정택 대표를 초청해 제 4회 비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포항CBS)
사회혁신기업 '향기내는 사람들'의 임정택 대표가 중국 베이징에서 교민과 유학생들을 만나, 세상 속 작은 자와 소외된 이웃을 만나고 섬겼던 여정을 소개했다.
북경학원로교회는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임정택 대표를 초청해 제 4회 비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역행-거꾸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북경학원로교회내 직장 및 석박사 모임인 '로우 브릿지'가 주최했으며,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100여 명의 교민과 성도 등이 참석했다.
임정택 대표는 한동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사회혁신기업 ㈜'향기내는 사람들'을 론칭해 정신장애인을 바리스타로 교육하는 카페'히즈빈스'를 비롯해 '향기제작소'와 '설레', '히즈빈스 컨설팅 사업부'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정택 대표는 1부에서 '향기내는 사람들'의 창업 배경을, 2부에서는 '위기와 성장'을 주제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강연했다.
교회는 이와 함께 '로우 브릿지' 선배들과 북경 현지 유학생들과의 만남인 '차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들어왔던 강연과는 달리 따뜻한 내용이었고, 주제와도 연결이 잘됐던 독특한 행사"였다고 말했다.